익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류문옥)는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이색적인 가공식품으로 한국형 고부가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변신을 꾀하고 있어 농가소득증대 및 농산물의 부가가치가 기대된다.
익산시에 따르면, 관내 벼 재배면적이 19,235ha로 전국 5위의 쌀농사위주 농업지역이며 농업소득 중 쌀소득이 차지하는 비율이 54%로서 벼농사가 농업소득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지역특화작목인 고구마는 2004년부터 브랜드로 집중육성해 재배면적이 전국 3위 974ha로 고구마 주산단지로서의 명성을 알리고 있고 올 하반기부터는 고품질 공동브랜드 상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그러나 최근 쌀값 하락 및 고구마 시장개방 가속화로 1차 산업위주의 생산 농업이 한계에 부딪혀 농가경영을 위협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업을 식품을 매개로 위기를 극복하자는 농정철학을 반영한 한식세계화 정책 등 녹색성장을 견인하는 세계일류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촌진흥청 농식품개발분야 지역농업특성화센터로 선정되어 사업비 2억3백만원을 지원받아 쌀, 고구마 등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품 개발에 착수하였다.
아울러 지난 3월 농촌진흥청 농식품가공담당 조은희 지도관, 전북대, 우석대 식품관련 교수, 상공회의소 마케팅팀, 식품업체 대표 등 식품산업발전 협의회를 구성하여 제품개발에 대한 기술, 마케팅 등 분야별 자문과정을 통해 제품을 보완하였다. 또한 시제품 품평회 및 외식산업박람회, 서울식품대전에 참가하여 홍보행사를 통한 다양한 의견수렴과 소비자 반응조사를 통해 자색고구마쌀냉면, 고구마한과 등 상품을 출시하게 되었다.
10kg 23천원에 출하되는 쌀은 떡으로 가공했을때 130천원으로 5.6배 가치가 향상되고, 전통술로 가공․유통했을때는 213천원으로 판매되어 9배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된다.
이 고구마쌀냉면은 진미식품을 통해 유통되며 우선 식당에 납품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브랜드 농산물을 생산하고, 소포장, 전자상거래 확대 등 유통과정의 부가가치 확대, 전처리, 반가공, 기능성 식품 등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가공기술 개발 및 상품생산 확대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익산 농산물 가공품 개발을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에 대응, 고부가가치 전략식품 품목의 집중육성으로 한국형 고부가 식품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좋은 제품개발로 새로운 수요와 시장 창출하고 익산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원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소비자에게 직접 브랜드 농특산물을 보고, 판단하여 구매할 수 있도록 수도권 직거래장터, 유통매장 특판행사 등을 수시로 추진하여 익산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