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신청사 내에 시민들을 위한 문화·소통 공간인 다목적홀과 시민동아리방, 야외공연장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연면적 4만 234㎡)로 건립된 익산시 신청사는 설계 단계부터 행정 기능에 시민 편의 기능을 더한 '복합 행정공간'을 지향해 왔다.
이번 공간 개방은 시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소통할 수 있는 '시민 친화형 열린 청사'를 구현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지하 1층에 위치한 다목적홀은 400석 규모의 현대식 시설을 자랑한다. 최신 음향과 조명 설비를 갖춰 각종 공연과 세미나, 교육, 주민 행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다목적홀은 토·일·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시민 누구나 쾌적한 문화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시민들의 자율적인 활동을 돕는 '시민동아리방'은 15석 규모로 조성됐다. 소규모 회의나 동아리 활동, 문화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 활용되며, 평일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청사 밖 야외공연장은 400석 규모의 열린 공간으로 꾸며졌다. 버스킹 공연과 지역 축제, 시민 참여 행사 등 다채로운 야외 문화행사가 가능하며, 주로 토·일·공휴일에 개방돼 주말 나들이를 즐기는 시민들에게 여유를 선사할 전망이다.
시는 신청사 개청과 함께 이러한 문화·소통 공간을 활성화함으로써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침체된 지역 공동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청사는 딱딱한 관공서의 이미지를 벗고 시민들이 함께 문화를 즐기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다양한 예술·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