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20명에 불과한 익산 영만초등학교(교장 유현상) 학생들이 전국시낭송대회를 휩쓸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익산꿈꾸는 뜰 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시낭송 전북예선대회에 참가한 영만초 학생 7명은 최우수상을 비롯해 우수상과 장려상 등 모두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박지원 학생(3-1)이 전국대회에 출전 자격을 얻게 되는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나머지 학생 6명 모두 우수상과 장려상을 타는 등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영만초는 전교생 20명 전원이 우리 글 한글 사랑 정신과 아름다운 마음 그리고 창의성을 심어주고자 교내대회를 실시해 여기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7명의 학생들이 1개월 동안 학교와 가정에서 꾸준히 훈련하고 노력해 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지원 학생은 오는 11월20일 전국 대표들과 겨루게 된다.
박지원 학생은 “다른 아이들의 멋진 동화구연도 듣고 그 실력에 자극도 받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며 “그동안 동화구연을 외우고 연습하느라 너무 힘이 들었지만 이렇게 큰 상을 받고 보니 고생했던 일들이 보람으로 남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