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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떠나며 마을에 땅 기탁 '감동'

등록일 2010년06월16일 18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마을 화합위해 써주세요.

 

세상을 떠나며 반평생 살던 마을에 땅을 기탁한 할머니가 있어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유동립(77 용안면)씨는 췌장암으로 지난 11일 세상을 등졌다. 숨을 거두기 전 남편인 신용남(81)씨에게 덕용마을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논 1,500평을 기탁하고 싶다는 유언을 남겼다.

13일 출상을 마친 남편 신씨는 마을 주민들이 모인 자리에서 아내의 유지에 따라 땅을 기탁하겠다고 밝혔다.

마을 주민들은 앞으로 이 논에 벼농사를 짓고 수익금은 마을을 위해 쓸 계획이다.

주민들은 “세상을 떠나면서까지 마을의 발전을 생각한 유 할머니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인의 뜻에 따라 마을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며 아끼고 살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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