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크고 작은 고충민원을 조정, 중재해왔던 익산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채준섭)가 2주년을 맞아 지난 29일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2008년 9월 출범한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출범 2주년을 맞이해 ‘작은 힘으로 큰 고통을 덜어드립니다-2집’을 발간하고 이번 활동보고회를 개최하게 됐다.
채 위원장은 “위원회는 고충이나 갈등이 있는 곳에 행정과 시민과의 중간 입장에서 중재, 조정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민과 행정 간격을 좁히는 작지만 큰 힘이 되는 위원회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위원회는 건축사, 변호사, 교수 등의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되어 임기 4년이 보장된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지난 2월 국민신문고 대상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또 9월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2010 옴부즈만 워크숍’에서 중앙(지방자치)부처․공사(기관) 등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외에도 원주시․제천시 등 타 지자체에서 자문을 구해오는 등 위원회 운영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총 8건의 민원을 접수 받아 이중 3건은 민원인과 소관부서의 의견청취 및 현지조사 등의 과정을 거쳐 심의․의결을 통해 시정권고를 했다. 또 5건은 시와 국민권익위원회에 건의해 2건은 시정조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