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의 익산세관 폐지 움직임에 대한 시민사회의 반대 여론이 비등한 가운데, 이에 대해 익산시가 세관 및 관세청에 확인한 결과 ‘세관 폐지는 없다’는 확답을 들었다고 밝혔다.
30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익산세관 폐지 동향에 따라 익산세관 및 주관부서인 관세청을 직접 방문해 사실 진위여부를 확인한 결과 특정지역 세관을 폐지 및 통폐합을 검토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단 관세청에서는 매년 연례적으로 큰 틀에서 조직진단을 검토하고 있을 뿐 ‘특정지역 세관의 통폐합을 세부적으로 검토하지 않았다’는 공식적인 답변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시 관계자는 “추후 시에는 국가식품클러스터전용단지를 비롯해 외국인 부품소재 전용공단, 지방산업단지, 의료과학산업단지 등의 추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익산세관의 통폐합이나 폐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오히려 세관 업무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세관이 반드시 존치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또 일각에서 뚜렷한 근거 없이 익산세관 폐지설이 유포되는 것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사실 여부 확인 없이 지역사회를 혼란시키는 것은 무책임한 처사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익산세관의 향후 방침에 대해 앞으로 예의주시할 것이라며 만약 익산세관의 통폐합이나 폐지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큰 시민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