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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KTX복합환승센터 "사실상 확정"

익산역, 국토부 1차 심사 통과…5일 현장실사 예정‥역세권개발 ‘탄력’기대

등록일 2010년11월02일 18시5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KTX 익산역 일대가 문화·업무·주거·상업 기능 등이 복합된 국가기간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전망이다.

특히, 도심 공동화 등으로 노후화된 익산역 인근인 송학동과 모현동 일대의 주택과 상가 등 역세권의 재개발사업에도 탄력 추진이 예상된다.

2일 익산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의 KTX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에 응모한 익산역이 전국 7개 역과 함께 1차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대전과 부산, 울산, 광주 등 전국 14곳이 응모했다.

이에 따라 익산역은 오는 5일 평가단의 현장실사를 거쳐 이달 중순께 최종 시범사업지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이번 공모에 신청한 전국 14개 역 가운데 서면심사를 통과한 8개 역 중 4곳을 먼저 선정해 올해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나머지 4곳은 내년에 개발계획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KTX 익산역은, 일반철도는 물론 호남 및 서해안고속도로, 군산공항, 새만금 신항과 연계된 복합 교통망으로 다른 시·도보다 우수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었던 것이 이번 시범사업 선정의 배경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익산 KTX역 복합환승센터는 역사 일대 18만5850㎡ 부지에 국비와 도·시비, 민자 등 약 4천760여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20년까지 추진되며, 이곳은 철도와 버스의 환승은 물론 문화·업무·주거·상업 기능 등 사회,경제적 활동이 복합적으로 이뤄져 호남의 환승 교통 중심지로 우뚝 서게 될 전망이다.

익산시는 익산 KTX역이 시범사업지로 사실상 확정될 것으로 보고, 내년부터 예산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추진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역세권 재개발 ‘탄력 받나’기대
익산 KTX역 복합환승센터 사업이 국토부의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하면서 이에 따른 직접적 경제효과와 역세권 개발 등에 대한 지역민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우선, 복합환승센터로 최종 선정되면 익산역은 계획수립 비용 등에 10억원 정도를 지원받게 되고, 향후 사업추진시 환승편의시설 등 사업비 50~70%정도의 국고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에 따라 용적률 1.5배 상향, 필수 기반시설 및 개발계획 수립비용(총 사업비 10%이내), 30개 법률상 인허가 의제처리, 토지수용권, 조세감면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이 환승센터가 구축되는 오는 2016년께는 철도, 버스, 복합환승 지원시설에 1일 약 6만 명 정도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익산 구도심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 센터가 중심이 된 지역발전의 신성장동력 역할도 기대된다. 

익산역과 시외(고속)버스 정류장으로 이원화 된 교통체계를 연계,구축함에 따라 시간단축 및 교통사고 절감효과, KTX이용율 증가 등을 통한 연간 74억여원의 경제적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 환승센터가 구축되면 전주와 익산-군산-새만금을 연결하는 트램(Tram) 등 신 교통수단을 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여기에, 도심 공동화 등으로 노후화된 KTX익산역사 일대의 주택과 상가 등 역세권에 대한 재개발도 가능해져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 사업은 다양한 교통수단이 연계되는 주요 교통 중심축에 환승시설과 문화·복지·상업 등의 기능이 복합화한 센터를 조성, 환승 편의 향상은 물론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개발, 지역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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