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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외 아동 '희망의 오선지' 시동

익산문화재단, 익산지역 소외아동청소년 대상, 오케스트라 교육

등록일 2010년11월08일 20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지역 문화소외 아동청소년들의 희망을 담은 연주가 시작된다. (재)익산문화재단(이사장 이한수)과 클나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이 손잡고, 문화예술활동을 접하기 어려웠던 아이들을 위한 오케스트라 교육 지원 사업을 펼친다.

이번 사업은 지난 9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공모했던 소외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지원사업에 익산문화재단이 기획안을 제출하여 선정된 사업이다. 익산시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음악 기초이론교육에서부터 악기연주까지 총 3단계로 나누어 진행 될 예정이다. 1단계는 음악교육에 입문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악보보기, 2단계는 창의적 피아노 연주활동을 통해 음악의 세계에 빠져들기, 3단계는 해설이 있는 오케스트라 공연 관람과 오케스트라 악기 배우기이다. 이 과정을 통해 음악과 점차 친숙해지면서 개인 실력 발전은 물론 음악을 통한 긍정적 사고력과 협력심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민과 문화예술인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재)익산문화재단은 사업 총괄기획 및 진행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자생적 민간조직 ‘클나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은 익산시 내에서 앙상블을 조성하여 이미 40여명의 학생들과 왕성하게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는 곳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오케스트라 교육의 기본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

소외 아동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삶의 변화를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이번 사업은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EL SISTEMA) 처럼 감동의 물결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엘 시스테마(EL SISTEMA)는 저소득층 청소년을 범죄행위로부터 보호하기위해 만들어진 음악교육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음악을 통한 성취감을 맛보게 해주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음악활동에 그치지 않고 실제 무대에 올라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어 보는 경험을 누리게 하여, 음악을 통해 아이들의 인생이 바뀔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재)익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음악기초교육은 물론이며, 예술을 통한 감성교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청소년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다.” 라고 밝혔다. 또한 “문화예술활동이 부족했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아이들 모두가 음악을 통한 삶의 행복을 찾기를 기대한다.” 고 덧붙였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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