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영등동 한복판에서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승용차가 은행으로 돌진해 임산부 등 8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12시30분께 영등동 CGV인근에서 김모씨(51·여)가 몰던 그랜저 TG승용차가 이곳 신한은행 1층 창구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은행에 있던 임산부 이모씨(28·여) 등 8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은행 창구 한가운데까지 돌진한 이 승용차는 상담창구도 망가뜨리며 은행 전산망까지 훼손해 은행 업무를 마비시키기도 했다.
경찰은 운전자 김씨가 "은행 옆 주차장에서 시동을 걸었는데 갑자기 굉음과 함께 돌진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급발진 가능성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