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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철 “익산 전역 재난방지 안전시스템 구축” 공약

“대형폭발, 화학, 사고 가능성 높다” 주장...3대 핵심 발표

등록일 2014년04월20일 16시0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박경철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18일 익산시 전역의 재난방지 ‘안전시스템’ 구축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익산시가 전라북도에서 가장 심각한 대형폭발, 화학, 사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며 3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먼저 ‣익산시 1,2 산업단지와 대규모 인구밀집 지역에 위치한 ‘특정 유해위험물질’ 취급업체에 대해 즉시 이전 및 특별안전조치를 단행하고 ‣익산 LNG 공급소(GS) 전면이전 및 22Km 전구간 LNG 가스관을 특별점검하며 ‣ 익산시 전역의 건물, 교량, 하천, 환경위험지역, 오염지역 특별점검을 통해 상시위기관리 매뉴얼 계획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익산시민연합 상임대표로써 지난 30년간 익산전역을 샅샅이 살펴왔고 그 상존하는 위험을 철저히 감시하고 대형사고를 실제로 막아낸 커다란 성과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공약 발표 배경을 설명했다.

박 후보는 “철저한 재난안전에 관한 행정 철학이 1993년 10월 당시 익산시청 감사과장을 역임했고 역시 익산시청에 봉직했던 사랑하는 누님와 매형이 서해훼리호침몰 사고로 두분 모두 돌아가신 것에 기인한 이유도 있었음을 무거운 마음으로 밝힌다”며 “진도여객선에 승선한 분들이 마지막까지 구조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리고, 또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머리숙여 빈다”고 애도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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