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익산서동․국화축제의 주인공인 서동에 백석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주현민 군(21)이 선발됐다.

성충상에는 오경석 군(31세, 백제예술대학 뮤지컬 졸업)이, 계백장군상에는 서동민 군(28세, 모델)이 각각 선발됐다.

익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동선발대회를 개최한 결과 이 같이 선발됐다고 밝혔다.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무대에 오르게 된 10명의 참가자들은 1박2일간의 사전교육을 거쳐  장기자랑, 선화프로포즈 등을 통해 끼와 재능을 펼쳤다.

올해의 서동으로 선발된 주현민 군은 워킹, 선화프로포즈 등에서 끼를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서동으로 선발된 주 군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주 군은 “서동으로 선발되어 정말 기쁘다”며 “2박3일간의 연습기간 동안 같이 고생한 참가자들의 몫까지 축제를 대표하는 인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동왕자는 선화로 선발된 경주근화여자고등학교 1학년 이연명 양과 함께 2015익산서동․국화축제에서 무왕제례, 개막식 등에 참여하고 익산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2015익산서동․국화축제는 오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10일간 “세계유산도시 익산! 서동과 함께하는 천만송이 국화축제”를 슬로건으로 익산중앙체육공원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