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가 제131회 임시회를 개회중인 가운데 지난 11일 박종대, 김형화 의원이 각각 ‘익산시 시민참여 기본조례안’과 ‘익산시 금연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 박종대 의원은 ‘시장은 행정정보 공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시민 누구나 시정에 관한 의견을 제시할 권리를 갖고, 각종 공모제나 추천제에 일반시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시의 중요한 정책사업에 대하여 공개적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음’을 골자로 하는 「익산시 시민참여 기본조례안」을 발의하였다.
박의원은 시정에 대한 시민참여 요구가 다양해지고 날로 확대되어 감에 따라 시민과의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행정 환경의 변화에 부응하고 시민참여 기회를 제도적으로 보장함으로써 시정의 투명성 제고와 참여시정 구현을 위해 이 조례안을 제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김형화 의원은 시민의 금연실천과 청소년의 흡연예방 및 흡연 유해환경으로부터의 보호 등 금연과 관련한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금연환경의 조성과 지원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익산시 금연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였다. 이 조례안은 도시공원과 학교 정화구역등의 장소를 금연홍보지역이나 금연지역으로 지역으로 지정하고 이럴 경우 예산의 범위내에서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며, 민간단체 및 각급 학교의 금연교육을 지원하고 미성년자에게 담배판매 및 흡연유도 광고를 금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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