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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공공하수처리시설 '태양광발전으로 에너지 자립률 높인다'

17억 원 투입, 시설 내 743kW 규모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

등록일 2023년11월28일 16시3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국비를 확보해 공공하수처리시설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구축하고 에너지 자립률을 높였다.

 

이번에 준공된 태양광 발전 설비는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인 탄소중립 프로그램으로 사업비 17억 원을 투입해 743 kW 규모로 익산공공하수처리장의 유휴부지와 건물 옥상에 설치했다.

 

이는 혐오시설로 인식되던 환경기초시설을 친환경시설로 인식을 전환시키며 공공부문 탄소중립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익산시의 의지를 보여주는 성과다.

 

공공하수처리시설 태양광 발전 설비는 연간 약943MW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며, 생산된 전력은 자체 소비되어 전력비 절감과 연간 434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병두 상하수도사업단장은 “탄소중립을 선도적으로 실천하며 온실가스 감축효과는 물론 전기요금 절감이라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2050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부합하는 다양한 정책과 방안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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