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익산 여행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되면서 활성화 될 전망이다.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2일 제268회 임시회에서 박철원 의원(송학, 모현)이 발의한 ‘익산시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 조례안’을 가결했다.
이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계획 및 세부사업, ▲반려동물 친화공원 및 축제, ▲협력체계 및 포상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있다.
특히, 반려동물 동반여행을 위한 홍보 및 마케팅, 관광지도 제작 및 배포 사업 등을 할 수 있게 규정했으며,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프로그램 운영 개발 및 축제를 익산시와 관련 기관 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내용도 담았다.
박철원 의원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 속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의 기쁨을 나누며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례를 통해서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여행 문화를 확대하고,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여 지역경제 성장을 촉진 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