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제7대 아동의회가 오는 28일 익산시청소년수련관에서 정례회 및 해단식을 열고 1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한다.
지난해 3월 공개 모집과 심사를 거쳐 구성된 50명의 아동의원은 안전·교육·문화·복지 등 4개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아동 권리 증진과 참여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아동의원들은 지역사회 문제를 직접 모니터링하고 개선 방안을 정책으로 제안하는 등 '아동이 주체가 되는 참여 문화' 정착에 힘써왔다.
이번 정례회는 정수진 아동의회 의장(이리동초 6)의 개회사로 시작되며, 제7차 임시회에서 채택된 3건의 안건이 상정된다. 상정 안건은 △아동안전위원회의 '길거리 치안 문제 해결 방안' △아동문화위원회의 '노키즈존 인식 개선 방안' △아동교육위원회의 '학교폭력 문제 해결 방안'이다.
안전위원회 이도 의원(영등초 3), 문화위원회 김소율 의원(가온초 2), 교육위원회 정권율 의원(한벌초 4)의 제안 설명과 질의응답, 표결을 거쳐 정책 제안서가 확정된다. 확정된 제안서는 해단식에서 최재용 익산시 부시장과 강경숙 익산시의회 부의장에게 전달된다.
정수진 아동의회 의장은 "지난 1년간 아동의 권리 문제를 직접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한 경험이 큰 배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익산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강경숙 익산시의회 부의장은 "아동의원들의 진지한 토론과 책임감 있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이번 제안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재용 익산시 부시장은 "아동의 시각에서 제안된 정책은 시정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제안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실질적인 정책 반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 아동의회는 아동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으며, 제8대 아동의회에서도 아동 권리 증진과 참여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