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배산라이온스클럽(회장 백종석)은 14일 익산시 저소득 가정 청소년 3명에게 각 100만 원씩 총 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받은 청소년들은 지난해까지 익산시 청소년희망나무프로젝트의 장학금 수혜자였으나, 올해 선정 기준에 미달해 장학금 지원이 중단된 상황이었다.
이에 이리배산라이온스클럽은 학업 지속이 어려워질 수 있는 학생들을 위해 긴급하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백종석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이 꿈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강영석 부시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청소년들이 경제적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리배산라이온스클럽은 1974년 창단된 봉사단체다. 희망공부방 만들기, 사랑의 연탄 나눔, 어르신 식사봉사,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