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가 3일 익산시 함열읍 아사달 공원에서 하반기 ‘IBK 참!좋은 사랑의 밥차’ 활동의 첫 시작을 알렸다.

‘IBK 참!좋은 사랑의 밥차’는 IBK기업은행과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의 지원사업으로, 혹서기를 피해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9월부터 재개됐다.

이번 함열 아사달공원 급식 현장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준비한 300인분의 식사가 제공됐으며, 어르신들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안부를 나누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점심을 즐겼다.

이날 무료급식 봉사에는 (사)도우리봉사단(단장 김선교) 소속 봉사자 15명이 참여해 조리와 배식, 현장 지원에 나섰다. 봉사자들의 정성 어린 손길이 더해져 밥차 활동은 단순한 급식을 넘어선 이웃사랑의 장이 됐다.

엄양섭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이웃들을 위해 기꺼이 도움을 주신 도우리봉사단과 모든 관계 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2년째 이어지고 있는 ‘IBK 참!좋은 사랑의 밥차’사업은 IBK기업은행과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의 지원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혹서기, 혹한기를 제외한 매월 4회 이상 평균 300여 명에게 무료급식을 지원하며, 대표적인 지역사회 나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