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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량 급증 부송4지구 ‘어린이 안전 위협’…정헌율 시장, 행안부 장관에 '통학로 개선' 국비 건의

윤호중 행안부 장관·정헌율 익산시장, 학교주변 안전관리실태 합동점검…“어린이의 안전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책무”

등록일 2025년09월03일 15시1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정헌율 익산시장은 3일 익산을 방문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궁동초등학교 주변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정헌율 시장은 윤호중 장관에게 급격히 늘고 있는 교통량으로 인해 보행 안전이 우려되고 있는 부송4지구의 어린이 통학로 개선을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3일 익산시에 따르면, 부송4지구에는 올해 12월과 내년 12월 두 차례에 걸쳐 대단위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교통량이 급격히 늘고 특히 대형 차량 통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의 보행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 시장은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도로선형 개선을 통해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 위협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국비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날 점검은 개학기를 맞아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내 4개 분야 △교통안전 △식품안전 △유해환경 △불법광고물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점검에는 행안부와 함께 교육부, 식약처, 전북도, 전북경찰 등이 함께했다.

 


 

공사장 주변 통학로 안전관리부터 무인판매점과 문구점 등 주변 점포의 제품 안전성, 불법 광고물까지 유해환경 요소 전반을 꼼꼼히 확인했다.

 

윤 장관은 현장을 점검한 뒤 시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관련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전국 6,300여 개 초등학교 인근에서 민·관 합동 위해요소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도 같은 기간 지역 초등학교 60여 곳을 자체 점검해 기한 내 전수 완료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부송4지구 아파트 입주로 교통량이 크게 늘어나면 어린이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며 "국비 확보를 통해 통학로 구조를 개선하고, 모든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도시 익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호중 장관은 “국가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책무”라면서, “정부는 개학기를 맞아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 위해요소를 세심히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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