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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민 아카데미 "내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고향사랑기부제·반려동물 관광도시 등 시민 아이디어 실행방안 논의…수상팀과 관련 부서 함께 머리 맞대, 정책 실행 로드맵 마련 착수

등록일 2025년09월04일 16시5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는 '2025 시민아카데미 최종발표대회' 수상팀의 제안 과제를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4일 민-관 실현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시민 아이디어의 정책화와 실행 가능성 확보를 위한 민관 협치의 장으로, 수상팀 4개 팀과 관련 부서가 함께 머리를 맞댔다.

 

앞서 열린 올해 시민아카데미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 방안'과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운영됐다. 총 6개 팀 중 대상과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을 수상한 4개 팀이 이번 실현회의에 참여했다.

 

우선 우수상 수상팀 '익산 PICK터즈'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차별화된 답례품 개발 △기부 의미를 되새기는 기부공원 조성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서포터즈 운영 등 젊은 세대와 신규 기부층을 겨냥한 다양한 활성화 전략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주제에는 3개 팀이 참여했다. 대상팀 '핫 도그(Hot Dog)'는 반려동물 전용 공간 조성과 반려인 상권 연계를 통해 관광과 지역경제를 아우르는 전략을 제시했다.

 

최우수상팀 '우리 모두 다 함개!'는 펫티켓(반려동물 에티켓) 캠페인과 관광 체험을 결합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말썽쟁이 댕댕이 그러지 마룡~~ 투어'를 제안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려상팀 '원보고 스타일'은 '멍룡버스 타고 익산 한 바퀴'라는 프로젝트로 반려동물 동반 시티투어와 도시브랜딩 전략을 결합한 색다른 기획을 선보였다.

 

시는 이번 실현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실행 로드맵을 마련하고, 우수 제안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도록 정책화-시행-확산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행정이 함께 실행해 가는 과정 자체가 협치행정의 핵심"이라며 "현장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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