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도심 속 야외 영화관을 열어 시민들에게 특별한 가을밤을 선사한다.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는 오는 25~26일 '2025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한다.
상영작은 코믹 슈퍼히어로 영화 '하이파이브'다. 25일은 여산체육공원에서, 26일은 마동공원 풍경정에서 오후 7시에 영화가 상영된다.
하이파이브는 하늘에서 떨어진 의문의 물체를 만진 다섯 명의 평범한 인물이 초능력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았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코믹한 상황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웃음과 통쾌한 재미를 선사한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우천 시 일정이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어, 방문 전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www.ismedia.or.kr)이나 전화(063-833-0676)로 확인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2009년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개관 이후 매년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하며 시민과 함께해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해 생활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