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다자녀 가정에 행복한 1박 2일 여행을 선물한다.
익산시 '제18회 가족 행복캠프'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성당포구마을 금강체험관에서 열린다.
이번 캠프는 5세부터 초등학교 4학년 자녀를 2명 이상 둔 9가족, 30여 명이 참여한다. 사전 행사로 한국BBS익산지회 후원으로 디폼블럭 만들기 체험이 운영되고, 이어 명랑운동회, 별밤 가족산책, 가족신문 만들기, ‘우리 가족 인생네컷’ 촬영 등이 진행된다.
시는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17년 '아빠랑 행복캠프'를 시작했으며, 2025년부터 가족캠프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프로그램을 한층 풍성하게 구성해 다자녀 가족에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에 귀 기울이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