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공용차량 일제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공용차량 운행의 신뢰도를 높이고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동 등 전 부서에서 사용 중인 공용차량 303대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은 △공용차량 관리대장과 등록 정보 대조 △부서별 운행 데이터 검토 △차량 상태 현장 확인 △결과 종합 분석 및 보고 등 4단계에 걸쳐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또한 차량 정수 준수 여부, 운행일지 작성, 업무 외 사용 여부, 유류카드 적정 사용 등 운용 전반을 꼼꼼히 살펴볼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부서별 업무량 대비 차량 사용률을 분석해 재배치가 필요한 차량을 조정하고, 신규 차량 구입을 최소화해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둘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일부 차량은 회계과에서 직접 관리하는 방안도 검토해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공용차량 일제점검을 통해 효율적인 차량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행정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