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이 3차 진료협력병원과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진료협력센터는 지난 25일 원광문화센터 5층 회의실에서 협력기관(21곳)과 ‘제3차 진료협력병원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지원사업의 취지에 따라 원광대학교병원의 진료 자원을 협력병원과 공유하고, 이를 통해 병원 수익 증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병원 투어에서는 스펙트랄 CT, 디지털 PET/CT, 고압산소치료실 등 최신 의료 장비와 진료 환경을 직접 둘러보며 협력 기관 관계자들이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협력병원은 환자 의뢰와 수탁 검사 과정에서의 장점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사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지원사업과 관련된 질의응답이 진행되었고, 동시에 우리 병원 수탁 검사 실적과 절차를 주제로 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협력병원들은 ▲지원금 활용 방안 ▲회송 환자 진료 컨설팅의 구체적 운영 방식 ▲연중 세미나 계획과 이에 대한 실무적인 답변을 통해 협력 기관들이 실제 업무에 참고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했다.
조해중 진료협력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는 협력병원과의 현장 소통을 통해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지원사업을 더욱 명확히 이해하고,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원광대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참석한 협력병원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며, 지역 의료의 완결성과 연속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