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실시한 2025 2주기 1차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원광대병원은 8차 연속 1등급을 획득하며 유방암 치료 역량의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14일 원광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2023. 01-2023. 12(12개월)까지로 원발성 유방암 진단을 받고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를 받은 입원 1회 이상의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원광대병원은 이번 유방암 평가에서 동일 종별 평균 점수를 능가하는 94.93 점을 획득해 8차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심평원에서는 이번 평가를 통해 유방암 진료 과정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의료서비스의 질과 효율성을 향상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유방암 적정성 평가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 평가에서는 ▲ 전문 인력 구성 여부 ▲ 암 환자 대상 다학제 진료 비율 ▲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받은 환자 비율 ▲ 수술환자 중 중증 환자 비율 ▲ 암 환자 교육상담 실시율 ▲ 입원 일수 장기도 지표[LI] ▲ 병리 보고서 기록 충실률 ▲ 수술 후 퇴원 30일 이내 재입원율 등 8개 항목의 과정 지표와 6개의 모니터링 지표가 평가 결과였다.
원광대병원 관계자는 “암은 혼자만의 질병이 아닌 가족 모두에게 고통을 안겨주며 삶을 파괴하는 질병이다”며 “본원은 5대 암을 비롯한 각종 암들에 대한 높은 의료서비스의 질을 유지하고 있으며 암 환자들에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