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이 원내 의료 관련 감염 예방과 감염 확산 차단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지난 14일 외래 1관 4층 대강당에서 ‘핸즈프리(Hands-Free) 제2기 수료식 및 제4기 위촉식’을 개최했다.
‘핸즈프리(Hands-Free)’란 감염관리실이 주관하는 직원 참여형 손 위생 모니터링 프로그램으로, 병원 내 의료 관련 감염을 예방하고 감염 확산을 차단하며, 직원의 손 위생 수행률 향상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의 안전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년간 활발히 활동한 핸즈프리 2기 요원들이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수료식으로 개최됐다. 또한 활동 기간 동안의 헌신과 노력에 따라, 핸즈프리 역량 단계인 Proficient 1명, Competent 8명이 자격을 부여받았다.
핸즈프리의 역량 단계는 ▲Novice(초보자) ▲Competent(2년 수료 후 부여) ▲Proficient(4년 수료 후 부여) ▲Expert(6년 수료 후 부여)로 구분되며, 활동을 통해 스스로의 감염관리 역량을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신규 핸즈프리 4기 위촉식을 함께 진행해 다음 기수의 출발을 알렸다.
김영준 감염관리실장은 “핸즈프리 활동은 단순한 손 위생 모니터링을 넘어, 지속성과 객관성, 신뢰성을 높이고, 감염예방의 주체로 성장하는 과정이자 병원 내 손 위생 긍정 문화를 확산시키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와 성장을 통해 안전한 병원 환경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