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선교 축구회(회장 이기완)는 27일 시청을 방문해 디딤씨앗통장 저축저조 아동을 위한 후원금 60만 원을 전달했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들이 학자금, 취업, 주거 마련 등 사회 진출에 필요한 초기 비용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이다.
만 18세가 될 때까지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월 최대 10만 원 내에서 저축 금액의 2배를 지원한다. 아동이나 후원자가 5만 원을 저축하면 지원금 10만 원이 더해져 15만 원이 적립된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저축저조 아동 10명에게 6개월간 지원된다. 60만 원의 기부금에 지원금이 더해지면 총 180만 원의 후원 효과가 발생해 아이들의 자립을 위한 자산형성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기완 회장은 "지역사회의 아동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과 지역사회의 행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선교 축구회는 △이리신광교회 △이리성산교회 △이리중앙교회 △기쁨의교회 △울밖장로교회 △영생교회 등 6개 교회가 연합해 친교 목적으로 2015년부터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디딤씨앗통장 후원금 12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