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익산원예농협, 농식품부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 선정

총 사업비 100억 원 확보…수급 불안정 채소류(양파)의 체계적 관리 발판 마련, 농가 소득 안정 기대

등록일 2025년10월31일 11시3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원예농협이 지난 24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익산시는 2025년 농식품부 지정 양파 주산지로 지정된 만큼, 이번 사업은 익산 양파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핵심 발판이 될 전망이다.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은 생산량과 가격 변동이 심한 노지채소류의 수급 안정을 위해 산지에서 상시적으로 출하를 조절할 수 있는 시설 구축을 지원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익산원예농협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총 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양파의 출하 조절을 위한 대규모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익산시 용동면 용성리 일대에 저온저장시설 3,360㎡, 예냉·예건(또는 가공) 시설 1,242㎡ 등 총 부지면적 15,039㎡의 양파 출하조절센터를 건립하는 데 투입된다.

 

특히 농산물의 신선도와 기능성을 유지하는 예냉(豫冷) 설비부터 양파 선별 등 최신 유통 환경을 갖추어 상품성을 대폭 향상할 예정이다.

 

익산원예농협은 그동안 양파품목을 약 5,500톤 이상을 안정적으로 취급해 온 실적과, 양파출하공선회 등 수급 의무 물량 확대 및 철저한 시설 운영 계획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익산원예농협 김봉학 조합장은 "이번 시설이 완공되면 생산량 급증 시기에 농산물 가격이 폭락하는 것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저장 및 유통 관리를 통해 연중 안정적인 출하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익산시 농가의 소득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익산원예농협은 시설 구축 사업을 2025년 착공하여 2027년까지 마무리하고, 정부의 채소류 수급 안정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역 농산물 유통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