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 및 산단 활성화 방안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국가식품클러스터 혁신성장 연구회(대표의원 조남석)’는 지난 3일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혁신성장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남석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박종대·소길영·신용 의원 등 4명의 의원과 용역 시행사인 ㈜서광경영컨설팅 연구진 등 20여명이 참석해 그간의 연구 추진내용과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국내 유일의 식품산업 특화 국가산업단지인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4월 착수보고회 이후 입주기업 실태조사와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현장방문, 심층 인터뷰, 설문조사 등을 실시했고 이를 토대로 법·제도적 개선, 브랜드 이미지 제고, 복합물류센터 구축 등 다양한 정책방안을 제시했다.
 
연구단체 대표인 조남석 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의 경영상황과 애로사항을 보다 면밀히 살펴볼 수 있었다”면서 “국가식품클러스터가 K-푸드의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존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규 기업 유치를 위한 실효성 있는 유인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구결과가 입주기업의 성장과 클러스터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