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카자흐스탄 환자 유치를 위해 현지 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원광대병원은 지난 5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 위치한 밀레니엄 클리닉(Millennium Clinic LLP)과 외국인 환자 진료 및 국제의료 협력 강화를 위한 계약(MOA, Memorandum of Agreement)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 기관은 ▲외국인 환자 유치 ▲진료 연계 ▲공동 마케팅 등 구체적인 역할과 책임이 명확히 규정되었으며,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약에 따라 밀레이엄 클리닉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내 원광대병원의 협력 파트너로서 환자 연계 및 현지 홍보 등을 담당하며, 원광대병원은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과 관련한 제반 사항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강동백 국제진료협력센터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카자흐스탄 환자 유치의 본격적인 기반 마련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더 나아가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 교류를 한층 강화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발전에 기여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