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전북 시장·군수협의회 “민주헌정질서 완전 수호 위해 끝까지 나아갈 터”

12·3 비상계엄 사태 1년 성명…“아직도 완전히 회복 못해, 제도·정치적 결단 필요”

등록일 2025년12월03일 15시4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도민과 함께한 빛의 혁명, 민주헌정질서 완전 수호를 위해 나아가고, 어려움 속에서도 에너지 대전환, AI대전환 등 한 걸음 앞서가는 지역의 새로운 미래와 희망을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정헌율)는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은 3일 성명을 내고 민주헌정질서 완전 회복과 전북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이 같은 각오를 밝혔다.

 

협의회는 “1년 전, 공포와 혼란의 밤들을 기억한다”며 “12·3 비상계엄이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도, 국민은 총부리를 겨누는 탱크를 막아섰고, 차디찬 거리에서 수백만의 촛불을 들며 민주헌정질서를 당당히 지켜냈다”고 회상했다.

 

이어 “4·19 혁명 등 피로써 민주주의를 지켜낸 국민의 저력이자 흔들림 없이 지역을 지키고 정의 수호에 앞장선 도민의 힘”이라며 “지방정부와 지방의회, 시민사회 모두가 협력하여 지역 질서를 유지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도 그 연대와 지지의 힘 덕분이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다시 일어섰고, 이재명 정부와 함께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국제사회 위상을 바로 세우는 등 국가 정상화를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며 “극심한 민생위기와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견고한 신뢰와 단단한 의지로 국가와 지역을 지켜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협의회는 “그러나 비상계엄의 상처와 혼란은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못했다. 1년이 지난 지금도 내란 전담 재판부조차 설치되지 못했다”며 “그날의 진실을 바로 세우고 민주헌정질서를 회복하기 위한 제도적·정치적 결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지난 1년은 위기 속에서도 대한민국 민주주의 저력을 확인한 시간이자 동시에 민주주의 완전 수호를 위한 과제가 여전히 남아 있음을 알려준 시간이기도 하다”며 “전북 시장·군수협의회는 도민께서 빛의 혁명으로 준엄하게 명령하신 내란 완전 종식, 민주헌정질서 회복을 위해 끝까지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어려움 속에서도 에너지 대전환, AI대전환 등 한 걸음 앞서가는 지역의 새로운 미래와 희망을 준비해 나가겠다”며 “도민 여러분과 함께, 그 희망의 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