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춘포면 축구회(회장 윤현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말 나눔을 10년째 이어가고 있다.
춘포면 축구회는 26일 춘포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화장지 51개(1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됐다. 축구회는 10년 넘게 해마다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본보기가 되고 있다.
윤현남 회장은 "축구로 맺은 인연이 나눔으로 이어져 더 뜻깊다"며 "춘포면민의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곽경원 춘포면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큰 온기가 됐다"며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해주는 춘포면 축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춘포면 축구회는 춘포초등학교 졸업생과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단체로, 체육 활동과 함께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