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은 2일 내수침체와 경기한파가 장기화되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정책으로 ‘익산 혁신기업·소상공인 성장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최정호 전 차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고금리와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익산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며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이 같이 제안했다.
최 전 차관은 먼저 자금 조달이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연 2% 이내의 초저금리로 4년간 4천 개 업체에 총 2천억 원(매년 500억 원씩) 규모의 정책자금을 공급해야 한다”며 “심사 기준과 지원 조건을 완화함으로써, 기존에는 지원받기 어려웠던 소상공인들도 정책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 경영 안정 ▲금융 접근성 확대 ▲지역 내 폐업 방지 및 지역경제 방어 효과 등을 꾀할 계획이다.
또한, 경영 위기 소상공인에게 폐업정리 비용 및 재창업 자금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희망 리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매출 분석 및 트렌드 교육, 세무·법률 상담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익산형 소상공인 닥터’ 제도를 도입해 ▲소상공인의 경영 역량 강화 ▲매출 구조 개선 및 경쟁력 제고 ▲지속 가능한 자생력 확보 등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업의 신규 투자와 성장, 재투자,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정부의 모태펀드를 기반으로 한 ‘익산시 기업지원 벤처펀드’ 조성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디지털 제조혁신 및 친환경·저탄소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 전 차관은 “펀드를 통해 반도체·AI 산업, 에그테크, 웰니스 등 미래 신산업 분야에 대한 신규 투자 자금을 지원해야 한다”며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생산관리, IoT(사물인터넷) 센서, 자동화 장비 구축, 친환경·저탄소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생산성·품질 경쟁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