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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 3만 개”…조용식, '청년 정책 비전' 제시

100만 평 규모의 ‘미래 AI·로봇·반도체 첨단산업단지’ 조성…원광대, 도시 성장 ‘R&D 엔진’ 발판

등록일 2026년02월04일 12시5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장 출마예정자인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이 익산의 미래인 청년이 떠나지 않고, 돌아와 정착하는 도시 익산을 만들겠다며 일자리 3만 개 등 청년을 위한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조용식 전 청장은 4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선언이 아니라 기회이고, 그 출발점은 안정적이고 질 좋은 일자리”라며 “명확한 실행 전략을 통해 총 3만 개의 일자리를 단계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공약했다.

 

익산시가 전북에서 청년 유출이 가장 많은 도시가 됐다는 현실은 외면할 수 없는 경고라는 그는 다섯 가지의 청년 문제 해결 대책 방안을 내놓았다.

 

그는 ▲100만 평 규모의 ‘미래 AI·로봇·반도체 첨단산업단지’조성 ▲청년 주거 부담 해소 ▲정주 여건 개선해 청년의 일상에 여유 부여 ▲창업과 농업의 지원 강화 ▲원광대학교를 도시 성장의 ‘R&D 엔진’발판 마련 등 청년정책 세부안을 발표했다.

 

조 전 청장은 우선 “100만 평 규모의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익산시를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차분하게, 그러나 확실하게 바꾸겠다”며 “이와 함께 청년이 일자리를 찾아 도시를 떠나지 않아도 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성공 취업박람회도 강화할 방침인 그는 “AI·로봇·반도체 첨단산업단지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이 익산에서 경력을 쌓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라며 “단기적인 취업 알선을 넘어, 장기 미취업 청년과 취업을 포기했던 청년을 대상으로 재도전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주거는 청년의 삶을 지탱하는 기본 조건이다. 집이 안정되지 않으면 일도 미래 계획을 세울 수도 지속하기도 어렵다”며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전세보증금 대출과 이자 지원을 현재보다 확대하고,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택구입 자금지원도 현재보다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청년은 일자리뿐 아니라 삶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문화·여가 공간을 확충하고, 교육과 자기개발 기회를 넓혀 익산에서 계속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힌 뒤 “공원과 생활 SOC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돌봄과 보육 지원을 강화해 결혼과 출산을 부담이 아닌 선택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조 전 청장은 “창업 자금과 연구개발, 공간 지원을 연계해 아이디어 단계부터 안정적인 정착으로 이어지는 농업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아울러 원광대학교를 익산의 산업과 연결해 교육·연구·창업이 함께 이루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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