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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규 위원장, 6선‧7선 도전 전직 시의장들에 ‘불출마 결단’ 촉구

“왜 익산은 새로운 인물이 크기 어려운가?”…9일 기자회견 '세대교체와 지역 정치 혁신 위한 제언'

등록일 2026년03월09일 10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송태규 더불어민주당 익산시갑지역위원장이 4선‧6선‧7선에 도전하는 익산시의회 전직 의장들을 향해 지역 정치 혁신 위한 용기 있는 불출마 결단을 촉구했다.

 

송태규 위원장은 9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회 세대교체와 지역 정치 혁신을 위해 이 같이 제언했다.

 

그는 “현재 익산시의회에는 현직 의장과 전직 의장 네 명을 포함해 총 다섯 명의 전·현직 의장이 함께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는 전국적으로도 매우 이례적인 구조”라며 “이 자리를 통해 비난이 아닌 책임 있는 성찰과 결단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의장은 의회를 대표하며 지역 정치의 상징적 위치에 서는 자리로 그 무게와 경험은 존중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동시에 그 상징성은 다음 세대를 길러내고 정치의 물꼬를 터주는 책임과도 연결되어 있다”며 “지금 익산 정치에 가장 필요한 것은 안정 속의 변화 그리고 경험 위에 세워지는 세대교체다”고 익산 정치 현주소를 진단했다.

 

특히 “지역에서는 이런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왜 익산은 새로운 인물이 크기 어려운 구조인가’. ‘왜 익산은 정치 신인의 도전 공간이 이토록 좁은가’”라고 지역민의 목소리를 전했다.

 

그러면서 “정치는 개인의 자리가 아니라 공공의 공간으로 오랜 시간 헌신해 오신 의장님들의 경험은 소중한 자산으로 그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역할에 도전하실 수도 있고,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선택도 가능하다”며 “그 결단이야말로 익산 정치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대의명분을 강조했다.

 

이어 “전북도의회를 비롯한 타 지역에서는 의장 임기를 마친 뒤 더 큰 책임에 도전하거나 정치적 용퇴를 통해 아름다운 마무리를 선택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며 “그 선택은 결코 물러남이 아니라, 지역 정치의 순환과 건강성을 위한 또 하나의 리더십이다”고 부연했다.

 

송 위원장은 이에 “각각 4선, 6선, 7선에 도전하시는 의장들에게 정중히 요청한다”며 “이제는 익산 정치의 미래를 위해 한 걸음 물러서서 후배 세대가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을 열어주실 용기를 고민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그 결단은 익산 정치의 혁신을 앞당기고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며 정치가 기득권이 아니라 책임이라는 메시지를 분명히 남길 것”이라며 “경험은 존중해야 마땅하지만 변화 또한 멈출 수 없고, 익산은 지금 새로운 도약이 필요하다. 청년과 여성, 전문성과 참신함을 갖춘 인재들이 의회에 진입해야 지역의 미래가 열린다”고 결단을 촉구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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