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청소년들이 지역 안전을 지키기 위한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에 나섰다.
익산시는 청소년들로 구성된 꿈뜨락 동아리 '지·안·지(지역안전지킴이)'가 오는 11일 함열읍 동지상마을에서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꿈뜨락'은 익산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함열읍에 조성된 청소년 전용 문화공간으로 다양한 놀이와 자치활동을 지원하는 청소년 활동 거점이다.
꿈뜨락 이용 청소년들은 주민들의 응급 상황 대처 능력을 높여 지역 안전망을 강화하고자 동아리 '지·안·지'를 구성하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적은 고령층의 대응 능력을 높이고, 단순한 안전교육을 넘어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교육에서 청소년들은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설명하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응급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화재 예방을 비롯한 생활안전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소화기 사용 방법과 전기제품 안전관리, 가스 사용 시 주의사항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수칙을 전달한다.
꿈뜨락 청소년들은 앞으로도 지역 곳곳을 찾아 응급처치 교육을 이어가며, 위급한 상황에서도 서로를 도울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청소년 주도의 활동으로 세대 간 소통과 지역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꿈뜨락이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참여형 공간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