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무용단이 창단 30주년을 맞아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시는 익산시립무용단(예술감독 최석열)이 오는 5월 8일 오후 7시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49회 정기공연 '선물(膳物)'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30년간 무용단을 응원해 온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공연 제목인 '선물(膳物)'은 '정성껏 차린 음식을 올린다'는 뜻을 담고 있다. 오랜 시간 시민과 함께해 온 무용단이 그동안 받은 성원에 보답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익산시립풍물단(예술감독 김익주)이 함께해 사물놀이 반주로 전통의 흥과 깊이를 더한다. 또 전통무용에 전장막과 아날로그 감성 연출을 접목해 전통춤 특유의 깊은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총 4부로 구성돼 약 80분간 진행된다. 1부 '윤음(綸音)'에서는 훈령무와 태평천무로 힘찬 시작을 알리고, 2부 '풍류(風流)'는 한량무와 월하정인으로 전통의 멋을 전한다.
이어 3부 '염원(念願)'은 탈춤과 강강술래로 공동체의 정서를 풀어내며, 4부 '선물(膳物)'은 다채로운 전통춤이 어우러져 흥겨운 마무리를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5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익산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예술의전당(063-859-3306)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석열 예술감독은 "창단 30주년을 맞아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정성을 다해 공연을 준비했다"며 "이번 무대가 시민들께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