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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재정은 지키고, 2027년 시민 위한 예산은 강화해야”

익산참여연대, 2027년 국가예산·익산시 예산편성 설조조사 결과…교부세 개편 반대, 성장·청년 투자, 행사성 경비 조정, 다이로움 유지

등록일 2026년09월21일 13시1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참여연대 시민정책평가단이 2027년 국가예산·익산시 예산편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들은 지방재정을 위축시키는 정부의 지방교부세 개편에 대한 반대, 미래 성장과 청년정착 중심의 예산 배분 필요성, 행사성 경비와 중복사업 등 성과 평가에 따른 조정, 다이로움 지역화폐의 현 수준 이상 유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참여연대 시민정책평가단은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310명이 참여한 “2027년 국가예산·익산시 예산편성 설조조사”를 진행했다.

 

▣ 교부세 개편 78% 반대, 전북‘3특’소외 83% 공감, 정치권 적극 대응 요구

참여자 78.1%가 전북 약 2.7조 원, 익산시 약 2,269억 원의 보통교부세 감소하는 제도개편에 반대했고, 찬성은 4.8%에 그쳤다. 지방교부세 약 29조 원을 중앙정부가 사업을 결정하는 보조금 방식에 대해 50.0%가 지방재정의 자율성 침해를 이유로 반대했고, 33.2%는 지방과 충분히 협의한다면 이라는 조건으로 찬성했다.

 

균형발전 정책에서 전북 등 3특 지원이 부족하다에 82.9%가 동의했다. 지방교부세와 3측 지원 등의 정치권 대응에 대해서는‘문제 제기와 보완 요구’43.2%를 비롯해 적극 대응 요구가 91.6%에 달했고, 정부 정책을 수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3.5%에 불과했다.

 

▣ 추가 재원은 미래 성장·청년정착에, 생활예산은 돌봄·침수 예방·주차난 해소에

재정여건 개선에 따른 우선 배분에 기업유치·산업육성 등 미래 성장투자 28.4%와 청년정착·인구감소 대응 21.3%로 많았고, 재정건전성 강화가 15.6%로 뒤를 이었다. 청년정책은 지역기업 취업 청년의 장기근속·정착지원금 27.6%, 지역경제는 지역화폐를 활용한 지역 내 소비 확대가 19.7%, 빈 점포 활용 창업공간 지원 18.4%로 우선순위로 나타났다.

 

시민생활 안정은 간병·돌봄비 지원 18.7%, 기후위기 대응은 침수·폭우 취약지역 예방시설 강화 22.9%, 일상 생활은 주차난 해소 22.7%와 빈집·노후건물 정비가 18.5%로 1순위였다.

 

▣ 지출 조정 우선 순위는 축제·행사·홍보성 경비, 중복사업·시의회 경비 등

예산 편성에서 기존 지출 조정이 필요한 분야로 축제·행사·홍보성 경비 20.7%가 가장 많았고, 비슷한 목적의 중복사업 18.0%, 시의회 운영 및 의정활동 관련 경비 17.1%, 신규 청사·건축 등 대규모 투자사업이 11.3%이 뒤를 이었다. 지출을 줄이기보다 세입 확대가 우선 응답은 2.2%에 그쳤다. 시민들은 교부세 감소 등의 재정 압박이 발생하면, 보여주기식 지출, 시의회의 경비 구조 조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 다이로움 80% 생활비에 도움, 향후 예산 확대 및 유지 75%, 인센티브 유지가 핵심

다이로움 인센티브가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79.7%였고, 소비생활 변화로는 대형마트 대신 지역 소상공인 이용 증가 29.9%와 온라인·타지역 소비의 익산 내 소비 전환 28.1%이 꼽혔다. 예산 규모는 확대 37.7%와 현 수준 유지 37.1%를 합해 74.8%였으며, 축소 의견은 5.8%에 불과했다. 운영방향은 시민 인센티브 유지·확대 23.7%가 1순위였고, 일반 인센티브를 줄이고 정책발행 중심으로 전환하자는 응답은 4.4%에 머물렀다.

 

▣ 예산 반영 여부와 판단 근거 공개 제안

이번 시민정책평가에 참여자들은 정부의 지방재정 축소 정책에 분명히 반대하며 정치권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동시에 익산시 2027년 예산은 성장과 청년, 돌봄과 안전 등 시민 삶에 직접 닿는 분야에 집중하고, 행사성 경비와 중복사업은 과감히 줄여야 한다는 요구도 확인되었다.

 

익산참여연대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익산시와 시의회가 사업별 필요성과 성과를 검토하고, 시민 의견의 예산 반영 여부와 지출 조정 근거를 공개할 것을 제안한다. 다이로움의 추가 확대는 효과평가와 재정부담 검토를 병행할 필요가 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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