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 이병기 선생의 문학정신을 이어 한국 시조문학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갈 신진 시인을 찾는다.
익산시는 오는 10월 2일까지 '제18회 가람시조문학신인상' 공모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가람시조문학신인상은 가람 이병기 선생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신진 시조시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18회를 맞았으며, 지난해에는 '화살나무 아래에 늙은 숫돌이 있다'를 쓴 황순희 시인이 수상했다.
응모 자격은 2016년 9월 21일 이후 등단한 경력 10년 미만의 시조시인 가운데 최근 3년간(2023년 9월 21일~2026년 9월 20일) 작품이나 작품집을 발표한 사람이다.
응모 작품은 출판물이나 정기간행물 등 지면에 발표된 시조 가운데 다른 문학상을 수상하지 않은 순수 창작 작품이어야 한다.
응모를 희망하는 시인은 신청서와 작품을 가람문학관에 방문 제출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전자우편(garamaward@gmai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10월 2일 오후 6시까지 도착한 신청서와 작품에 한해 접수한다.
수상자는 시조문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가람시조문학상 운영위원회의 최종 의결로 결정되며, 상금 1,0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7일 가람문학관에서 열린다. 이날 창작 경력 20년 이상의 중진 시조시인을 대상으로 하는 '제46회 가람시조문학상'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신청 양식 등 더욱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가람문학관(063-832-189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윤리 익산시 문화관광산업과장은 "가람시조문학신인상이 재능 있는 신진 시조시인들의 창작 활동에 힘을 보태고 더 넓은 문단으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람 이병기 선생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시조문학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