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곳곳의 특색 있는 맛집을 발굴해 '미식도시 익산'의 기반을 넓혀간다.
익산시는 오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2026년 익산 시민추천 맛집' 후보업소 94곳을 대상으로 현장평가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빅데이터 분석과 온라인 설문조사를 거쳐 추려진 후보업소의 위생·서비스 수준과 운영 상태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1차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후보업소 164곳을 선정한 뒤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는 총 1만 279명이 참여했으며, 조사 결과 94곳이 현장평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현장평가에는 익산시 미식위생과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참여한다. 평가단은 업소를 방문해 위생관리 상태와 음식점 환경, 서비스 수준 등을 살펴보고 각 업소의 고유한 매력을 살릴 수 있는 방향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원도심에서는 오랜 시간 한자리를 지켜온 노포 등 지역의 맛과 이야기를 간직한 업소의 특성과 강점에 주목한다. 단순한 평가를 넘어 지역의 특색 있는 맛집을 발굴하고, 이를 익산만의 미식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이후 '익산시 미식산업 발굴·육성 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60곳을 '익산 시민추천 맛집'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맛집은 익산시 미식관광 홍보 콘텐츠와 맛집 안내자료 등에 담아 시민과 관광객에게 소개한다.
이용현 익산시 미식위생과장은 "온라인 설문에 1만여 명이 참여해 익산 맛집에 높은 관심을 보여준 만큼 현장에서도 위생과 환경, 서비스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겠다"며 "각 업소의 특성과 강점을 살려 다시 찾고 싶은 맛집을 발굴하고, 익산의 미식관광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