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2026년 의료기관 ESG경영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아이디어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지난 22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된 ‘2026 세계 바이오 서밋(World Bio Summit 2026)’ 연계 행사로 진행됐다.
원광대학교병원(기획팀)은 ‘ESG 예산 Tagging을 통한 ESG 연계 예산편성 및 성과환류 체계 구축’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제안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수상 아이디어는 병원의 기존 예산편성 과정에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요소를 반영하고, 예산 투입과 사업 성과를 연계해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ESG 경영을 병원의 일상적인 재정운영과 경영관리 과정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최근 ‘2026년 ESG 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지속 가능한 병원경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병원 운영 전반에 ESG 가치를 반영하기 위한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가고 있다.
지역 필수의료는 단기적인 수익성만으로 가치를 판단하기 어려운 분야로, 안정적인 진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자원 투입이 중요하다. 이러한 점에서 ESG 연계 예산관리는 병원의 사회적 역할을 예산편성과 성과관리 과정에서 함께 고려하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지속하기 위한 경영 기반을 모색하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공모전을 준비한 기획팀은 병원 실정에 맞는 ESG 실천 방안을 고민하고, 이를 구체적인 아이디어로 발전시켜 제출하는 등 이번 수상을 뒷받침했다. 앞으로도 병원 운영과 연계한 ESG 실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서일영 병원장은 “이번 수상은 ESG 경영을 병원 운영에 접목하기 위한 노력의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상급종합병원으로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지속 가능한 병원경영과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