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올해 급성기뇌졸중·약제급여 평가에 이어 결핵 진료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9일 원광대학교병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25년(8차)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7.1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결핵 적정성 평가는 결핵 진료의 질 향상과 국가결핵관리 정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 의원을 대상으로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질병관리청에 신고된 결핵 신환자의 진료분을 평가했다.
주요 평가지표는 ▲결핵균확인검사 실시율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약제처방 일수율 등으로, 결핵 진단과 치료 과정의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원광대학교병원은 전체 평균인 95.7점을 웃도는 97.1점을 기록하며, 종합점수 95점 이상인 기관에 부여되는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통상감수성검사와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에서 각각 100%를 달성했으며, 약제처방 일수율도 97.9%로 전체 평균과 상급종합병원 평균을 모두 상회했다.
또한 모니터링 지표인 ‘확진 후 1년 내 치료성공률’은 94.4%로, 전체 평균 77.6%와 상급종합병원 평균 80.5%를 웃돌았다.
원광대학교병원은 민간·공공협력(PPM) 결핵관리사업을 통해 진단과 치료뿐 아니라 환자가 치료를 끝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결핵전담간호사의 환자·가족 교육과 상담, 복약 여부 및 부작용 확인, 내원 일정 안내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가족 접촉자 검진과 보건소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결핵 예방과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발표된 제11차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1차 연속 1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도 항생제·주사제 처방 관련 주요 지표 1등급을 받는 등 다양한 진료 분야에서 의료 질 관리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서일영 병원장은 “결핵은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는 물론, 환자가 치료를 중단하지 않고 끝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세심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진료와 지속적인 환자 관리를 통해 결핵 환자의 건강 회복을 돕고, 지역사회 전파 예방에도 힘써 지역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