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9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성당포구 마을에서 수도권 귀농학교 참가자 30명을 대상으로 2015년 제2기 수도권귀농학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수도권귀농학교는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귀농귀촌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고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생들은 익산시 귀농귀촌지원정책에 대한 설명과 성여경“농촌으로가는길” 강사로부터 성공적인 귀농귀촌전략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또한 선배귀농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귀농귀촌에 관한 조언을 들었다.
10일에는 낙농업과 유제품가공으로 성공한 장원목장(대표 이성구)에서 치즈체험, 지역의 선도농장인 토마토, 표고버섯 농가를 견학했다.
11일 수료식을 끝으로 일정을 마친 교육생들은 “평소 귀농귀촌에 관심은 많았지만, 실행에 옮기기에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했다.
박내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익산은 KTX 등 편리한 교통시설과 좋은 교육여건, 종합병원을 갖춘 의료시설,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귀농하기에 좋은 여러 요건들을 충분히 갖춘 것은 물론 귀농인 초기정착을 위한 농업교육프로그램과 농가경영컨설팅, 농업 보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익산에서 인생의 2막을 설계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