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100년 세상의 희망’ 2015익산전국마라톤대회가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과 익산시민 등 4816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11일 익산시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 우승은 풀코스 부문에서 장년부 심재덕(2:43:00), 노년부 김용업(3:29:36), 여자부 문선미(3:12:55), 단체 전주러너스클럽 (2:57:59)이 각각 차지했다.
하프코스에서는 청년부 이재식(1:14:13), 장년부 정운성(1:16:45), 노년부 강인희(1:28:07), 여자부 백지윤(1:30:47)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10km부문에서는 남자에서 양철환(33:52)과 여자에서 이은혜(39:17)가 우승했다.
특히, 이날 풀코스 우승자 문선미씨는 한국 여자 최연소 마라톤 풀코스 100회 완주하는 기록을 달성, 화재가 됐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마라톤대회가 아닌 온가족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축하공연과 허브비누 만들기, 민속놀이, 원만이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으며, 연예인축구단 팬사인회,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김동문 원광대 교수와 전 여자 마라톤 국가대표 오미자 익산시청코치 팬사인회, 경품추첨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 밖에 많은 참가자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랑의 기부릴레이와 기부금이 이어진 가운데 이날 모금된 후원금은 세계봉공재단을 통해 소외계층에 전달된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원불교 개교 100년을 기념하고 익산의 대표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 하여 전국의 마라톤동호인과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계기가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익산경찰서, 익산시육상연맹, 사단법인한국스포츠관광마케팅협회, 유관기관 자원봉사자와 교통통제에 협조해주신 익산시민들 등 행사전반에 걸쳐 완벽하고 깜끔한 행사진행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준 모든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