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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으로 전하는 '값진 보람'

팔봉동 자치위, 호박농장 운영 독거노인 도와

등록일 2015년10월14일 10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팔봉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양수)가 유휴지에 호박을 재배해 그 수익금으로 독거노인을 도와 지역을 훈훈하게 했다.

팔봉동 주민자치위원 20명은 14일 지난 5월초 유휴지 1,800㎡에 식재한 호박 3.5톤을 수확했다.

위원들이 정성껏 재배한 호박은 전량 호박즙으로 가공해 판매하고, 수익금은 독거노인의 생필품을 구입해 지급할 계획이다.

오양수 주민자치위원장은 “탐스럽고 예쁜 호박이 많이 열려 그동안 땀 흘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힘을 주고 사랑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화순 팔봉동장은 “주민들의 정성으로 많은 호박을 수확하게 돼 뜻 깊다.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주민자치위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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