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간호의 최일선에 서있는 간호사들이 간호의 질 향상과 간호 현장의 일선업무 현황을 연구 한 임상 논문 학술대회가 주목을 받았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는 지난 13일 간호사들이 그동안 틈틈이 연구해 온 임상논문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논문 발표는 해마다 10월이면 환자와 고객 및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건강관련 행사들과 각종 봉사 활동을 펼쳐온 1004 데이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학술대회였다.
이날 발표에서는 김나미 간호사(61병동. 정맥주사시 동영상 시청에 따른 유아기 아동의 반응), 남궁원 간호사(83병동. 신규 간호사의 효과적인 현장 적응 방안에 대한 연구), 고인숙 간호사(내과집중치료실. 감염 중재를 통한 다제내성균 감소), 김미연 간호사(응급실. 응급실 간호사의 스트레스에 의한 이직 의도 빈도), 양은자 간호사(수술실. 수술실 간호사의 업무 스트레스와 대응 방안 연구)가 연구 해 온 총 5편의 논문이 발표 되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예년에 비해 일선 간호사들의 업무 현황에 관련한 연구가 늘어 환자 간호의 질 못지않게 간호사들의 업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감을 볼 수 있었다.
류정님 원광대병원 간호부장은 “쉼 없이 바쁜 업무 와중에도 틈을 내어 연구하고 개선점을 찾기 위한 방안을 연구 해 온 노력들이 가상하다”며 “학문적 깊이를 떠나 업무 현장에서 연구 해 온 여러 주제들은 깊이 있게 살펴볼만한 가치 있는 내용들 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