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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선대위원장 맡은 황호열 ‘모든 역량 올인’

정청래 의원과 ‘투톱’...지지세 향상에 상당한 시너지 ‘기대’

등록일 2016년04월06일 15시5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경선에서 석패했던 황호열 의원(산업건설위원장)이 익산을 총선주자인 한병도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일찌감치 선대위원장을 맡아 뛰고 있는 정청래 의원과 공동으로 투톱 체제를 형성,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선거운동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민주 익산시장 경선에서 지역구(어양.팔봉)의 압도적 지지는 물론 익산 전체에서 고른 지지를 받은 황 의원이 한병도 후보 캠프에 중심으로 자리하게 됨으로써 지지세 향상에 상당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중책을 맡은 황 의원은 “한병도 후보는 단 한 번도 당적을 바꾸지 않고 정직하게 정치를 펼쳐 왔을 뿐 아니라 중앙당이 인정한 인물이다”며 “정권교체를 통한 더 큰 지역발전을 추진할 사람이므로 저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피력했다.

한병도 후보는 “황호열 선대위원장의 합류는 큰 힘이다”며, “국민의 당은 서울과 수도권에 야권연대를 거부하고 분열을 자초하여 새누리당에게 의석수 과반을 넘어 개헌 선까지 가능케 하고 있다. 야권분열을 초래한 국민의 당에게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 지역민의 숙원사업들과 함께 정권교체의 대업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4.13선거 특별취재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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