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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 대학생 505명 '한병도 지지' 선언

청년 일자리, 시외버스정류장 건설 약속 등‥판세에 미칠 영향 ‘귀추’

등록일 2016년04월07일 16시3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버지, 어머니, 할머니, 할아버지 저희 일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는 한병도 후보를 지지해 주십시요”

익산지역 대학생 수백여명이 7일 익산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이 같은 익산지역 대학생들의 한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막바지에 다다른 선거 판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원광보건대 총학생회 임재윤 회장을 비롯한 30여명 학생들(서명인원 505명)은 이날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병도 후보 지지의 당위성을 조목조목 설명하며 지지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

이들은 지지 선언문에서 “한병도 후보는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고용할당제’의 비율을 늘리는 것에 적극적으로 동의하며 추후 의정활동을 수행할 경우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진정성 있는 노력을 보여줄 것을 약속했다”고 지지를 이유를 밝혔다.

또한 한 후보는 원광대학교와 원광보건대학교 학생들이 오랫동안 원했던 ‘시외버스정류장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 정치인들과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도 했다는 것.

서명운동에 참여 대학생들은 “20대가 정치에 관심이 없는 것이 아니라 20대가 원하는 구체적인 공약을 내놓지 않는 것, 그리고 공약을 발표 했다 해도 당선이 후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진정성 있는 노력을 보이지 않았다는 것 때문에 투표장이 멀게만 느껴졌다”며, “한병도 후보가 그 동안 지역정치에서 보여주었던 진정성 있는 행보를 믿겠다”고 밝혔다.

4.13선거 특별취재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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