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웅포면 소재 ㈜베리굿팜 김기진 대표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10년째 어려운 이웃에게 한결같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김기진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는데 써달라며 1천만원을 지난 12일 웅포면사무소에 지정 기탁했다.
웅포면에서 양돈업에 종사하고 있는 김 대표는 농장 운영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 중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기부해 왔다. 2012년부터는 설과 추석명절에 1천만원씩 기부해 현재까지 1억 5천만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했다.
또한 김 대표는 양돈업의 특성상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신 악취저감 시설을 도입해 환영오염방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마을주민의 사랑을 받고 지역과 상생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종석 웅포면장은 “10년 넘게 이어온 김 대표의 기부는 나눔과 화합사랑으로 누구나 찾고, 머물고, 살고 싶은 웅포면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