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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정수위단원 18인 선출

최고결의기구 구성원, 종법사 선출권까지 '권한 막강'

등록일 2018년09월16일 15시5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불교 최고결의기구의 구성원이면서 종법사 선출권까지 가진  정수위단원 18명이 새로 선출됐다.

 

원불교는 지난 13일 익산 중앙총부에서 정수위단원 선거를 갖고 18인의 새 정수위단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총부 법은관 대회의실에서 실시된 선거에는 출가교역자 2048명과 재가위원 402명 중 약 80.35%의 유권자가 참여했다. 선출은 남녀별 득표율 순으로 각 9인이 선정되었다.

 

새로 선출된 정수위단원은 김경일(경남교구장)교무 등 남자9인, 김성효(감찰원장)교무 등 여자 9인이다.

 

수위단회는 원불교 최고결의기구이며 종법사, 정수위단원18명, 호법, 봉도 수위단원16명으로 총 35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임기는 6년이다.

 

정수위단원 선출은 정수위단 후보 추천위원회에서 법계 정사이상, 출가 연령65세 이하, 재가 68세이하 교도를 대상으로 3배수(남녀 각 27명, 총 54명)로 추천하였으며, 출가교역자 총단회 일정중인 13일 하루 동안에 투표를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선거는 원불교100년 이후 교단 2세기에 대한 대중들의 염원이 담긴 결과로 나타났다. 이번 정수위단원들은 교화기관, 교육기관, 복지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출되었으며, 연령 또한 낮아졌다

 

수위단회는 교정·입법·감찰 등 교단의 삼권분립체제 속에서 입법기능을 갖는 교단의 최고결의기관인 동시에 최상위의 교화단이다. 또한 종법사의 권한에 속하는 사항을 의결하는 종법사 자문기관으로서 교화나 교단통치에 있어서 교단의 중심으로 자리하고 있다.

 

수위단회는 종법사가 주축이 된 정수위단원, 재가중심의 호법 수위단원, 전문직 출가 교역자 중심의 봉도수위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호법수위단원 8명과 봉도수위단원 8명은 새로 선출된 수위단원들이 16일 회의를 열어 선출하게 된다.

 

수위단회는 종법사 후보의 추천 및 선출을 비롯, 교리의 최종해석, 교서편정과 교헌교규의 제정 및 개폐, 교헌교규의 판정, 교정원장 임명 등을 결의한다.

 

임기 6년의 경산 종법사가 올해로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새로 선출되는 수위단회에서 18일 종법사 선거를 치루게 되며, 10월중에 종법사의 제청으로 교정원장, 감찰원장을 임명하게 된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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