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전북 익산지방 홀리봉사대(회장 조병진)'가 집수리 봉사활동으로 왕궁면 저소득 가정에 희망을 선물했다.
대상 가구는 질병을 앓고 있는 중장년 1인 세대로,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 문제로 인해 스스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왕궁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상자의 이야기를 접한 홀리봉사대는 지난 7일부터 본격적인 집수리에 나섰다.
가장 시급한 문제였던 화장실을 새롭게 설치하고, 침하한 마루 시공, 낡은 창호 교체 및 단열 보강 등 전반적인 개보수 작업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해당 가구는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조병진 회장은 "집수리가 절실했던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꾸준한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1년 창단된 홀리봉사대는 약 100명의 교회 성도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다. 매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